온라인 저지에서 클린 코드를 추구할 수 없을까
읽기 편한 코드 VS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빠른 코드 나는 제 3자가 읽어도 개념적 구조를 무리 없이 이해할 수 있게 “무엇을 넣고, 어떤 것이 기대하는지” 신경을 쓰며 코드를 작성한다. 그러나 백준 온라인 저지의 문제를 매일 최소 한문제씩 풀고, 23시에 회고를 하는 “데일리 백준” 모임에 참여하게 되면서 이런 취향에서 어느 정도까지 타협을 해야 될지 고민하고 있다. 제 3자가 무리 없이 개념적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가? ‘무리 없이’라는 것은 코드 자체가 컴퓨터에서 느릴 수 있지만, 사람에게 ‘구문’으로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나의 주관적인 가치이다. 그렇지만 무리가 좀 있어도 구현체가 충분히 빠르고, 테스트 또는 문서의 도움으로 개념적 구조를 이해할 수 있으면 클린 코드라 부를 자격이 있어 보인다고 최근의 경험을 통해 생각이 바뀌였다. ...